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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 사과(파친코 배우) - 불법촬영 논란 "후회한다"

by bonum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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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파친코' 배우 진하 불법촬영 성희롱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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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진하 사과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주연급 배우 '진하'가 한국 여성 노인을 상대로 불법촬영과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드라마 '파친코'는 배우 윤여정, 이민호 주연으로 25일 공개되었고, 한국과 미국 매체들로부터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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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친코 배우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부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글쓴이는 "파친코에 나온 진하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만든 홈페이지에 한국 할머니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을 올려놨다"는 게시글이었습니다.

 

글 작성자는 진하가 "불법 촬영 사진과 자신의 코멘트를 2010~2011년 2년간 올렸고 2022년 현재까지 10년 넘게 공개해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진하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 지하철과 버스 등에서 찍은 여성 노인 사진 약 100장을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파친코 진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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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친코 진하 사과

진하는 이 사진들을 “한국의 매혹적인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사진 시리즈 ‘만개한 꽃’(Flowers In Bloom)”이라고 소개하면서 동의 없이 여성 노인들을 불법 촬영하고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통제하기 힘들었다", "그녀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연결하는 상상을 하고 있다"등의 성희롱적인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사진들은 신체부위가 부각되고 있지만 모자이크 없이 불특정 다수가 보는 개인 블로그에 게시되었습니다.

 

파친코 배우 진하 사과문
파친코 배우 '진하' 사과글

 

논란이 커지자 26일, 진하는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제가 한 실수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제가 2011년부터 갖고 있든 ‘코리안 플라워 인 블룸(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텀블러 계정은 애초에 생겨나면 안 되는 게 맞다. 이는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제가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라면서 사과했습니다.

 

진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파친코'에서 배운 윤여정이 맡은 '선자'의 손자 '솔로몬'역으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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