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임영웅 "사람들이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 걱정"

'유퀴즈' 임영웅 "사람들이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 걱정"💦

가수 임영웅이 쉬지 않고 활동하며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임영웅

5월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52회에서는 'HERO(영웅)' 특집을 맞아 이름부터 히어로인 가수 임영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대요.

4일 방송 된 유퀴즈 152회에서는 각 분야의 영웅들인 강형욱 훈련사, 정찬성 격투기 선수, 가수 임영웅이 유퀴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임영웅은 노래하는 히어로로 출연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임영웅

임영웅은 이번 유퀴즈 출연이 첫 단독 예능인대요.

유재석은 "이렇게 혼자 예능에 출연한 적은 많이 없지 않냐"라고 묻자 이에 임영웅은 "혼자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떨려서 아무 생각이 안난다"라며 "유느님 옆에 있으니까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조세호는 "예능계와 가요계의 양대 산맥이다"라고 맞장구를 쳤는대요.

이날 임영웅은 마음에 담아놓은 고민에 대해 꺼내놨습니다.

임영웅은 유재석에게 "방송 생활이 너무 힘들더라. 스트레스를 해소 하시나"라고 묻자 유재석은 "여러가지 있지만, 지인들과의 통화나 가족과의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라며 임영웅에게 영상통화를 추천했습니다.

임영웅은 요즘 어떤 고민을 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가진 것에 비해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늘 생각하고, 전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뭔가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노력들이 자꾸 벽에 부딪칠 때가 있다"라며 "그럴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라고 털어놨는대요.

임영웅

그러면서 임영웅은 "나의 최대 빌런은 나 자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영웅은 "스스로가 계속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 자꾸 벽에 부딪치면 넘어야지 하면서 저를 계속 괴롭힌다. 저에게 계속 스트레스를 주는 스스로가 빌런인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영웅은 "나를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 생각한다"라며 "저는 아직 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라갈 길이 많이 남았다. 얼른 관객들 앞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한편 임영웅은 이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는가 하면, 올해 초 화제가 됐던 교통사고 운전자 심폐 소생술에 대한 이야기도 직접 전하며 대중과 소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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